경남대표도서관, ‘판타지 매직쇼’ ‘비올라로 듣는 렉처(Lecture) 콘서트’ 비대면 개최
- “매직쇼와 클래식으로 늦가을 정취를 느껴보세요” -
경남대표도서관(관장 정연두)은 오는 14일과 21일에 ‘판타지 매직쇼’와 ‘비올라로 듣는 렉처 콘서트’ 공연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두 공연 모두 대표도서관 대강당에서 대면으로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예방과 도민의 안전을 고려하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다채로운 마술이 펼쳐지는 매직쇼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을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토)에 개최되는 ‘판타지 매직쇼’에는 비둘기․테이블 공중부양 마술․섀도 그래피(Shadow Graphy) 등 다양한 장르의 마술이 펼쳐진다.
19년 동안 약 5,000회 이상의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최영두 마술사가 어린이․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1일(토) 두 번째 공연은 ‘비올라로 듣는 렉처 콘서트’가 이어진다.
약 1시간 동안 바로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클래식,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을 이끄는 ‘뮤지스’는 비올라, 바이올린, 첼로 연주자로 구성된 수준급의 현악 트리오로 ‘흐리다 개인 날’, ‘The Passion’, ‘Fairy Tales’ 등 정규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 누리집(lib.gyeongnam.go.kr) 또는 블로그(blog.naver.com/gnlib) 공지사항에 안내되어 있는 인터넷 주소에 접속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21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문의 055-254-4835)
정연두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는 여전히 중요하나,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좋은 문화 공연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하게 되었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