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나흘간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옹기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축제는 '흙과 불의 노래'를 주제로 옹기제작의 원류인 노천 소성(노천에서 초벌구이하는 것)을 재현해 옹기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 나만의 옹기 만들기, 옹기마을 투어, 전국 옹기디자인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최대 옹기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통 옹기와 세계의 옹기를 소개하는 전시전, 전통옹기 제작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장인들의 시연도 마련된다.
마당극, 전통놀이 체험, 전국 청소년 예술제,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등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20 08: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