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네이버 공식 인증 파워블로거 16명 ‘여수 여행지기’ 선정
- 여수섬섬길, 해양레포츠 체험 등 힐링과 낭만의 도시 여수 홍보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파워블로거와 함께 여수의 매력을 알리며 관광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전국의 유명 파워블로거 16명을 초청, 여수 여행지기로 선정하고 여수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팸투어에 앞서 열흘간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여수 여행지기들은 온라인상 영향력이 큰 네이버 공식 인증 여행 파워블로거로 구성됐다.
시에 따르면 팸투어는 일정 내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를 사용 등 안전 여행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여수섬섬길, 여수밤바다, 해양레포츠체험 등 여수에 가득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속속들이 체험하며 즐거움과 낭만을 만끽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날 SNS 인생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테디베어 뮤지엄과 스카이타워,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고, 저녁에는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여수밤바다를 거닐며 환상적인 여수의 야경을 즐겼다.
이튿날은 유월드 루지테마파크를 체험한 후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를 따라 ‘여수섬섬길’을 취재하고, 이순신마리나에서 여수의 익사이팅 해양레포츠를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여행지기 중 과반수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어 홍보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팸투어가 청정여수의 새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웹드라마 제작‧발표, 관광 안내 앱 ‘아!여행’ 출시 등 온라인을 통해 지자체를 알리는 관광 마케팅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앞서가고 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