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100인의 아빠단 2차 모집
- 아이와 추억 쌓을 초보 아빠 모여라! 이달 8일까지 선착순 100명 모집 -
충청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과 아빠의 육아 참여를 위해 ‘100인의 아빠단’을 2차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평소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기혼 남성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아빠단 활동 사례를 통해 전 사회적으로 ‘함께육아’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3세에서 7세(2014년~2018년) 자녀를 둔 아빠가 대상이며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일괄로 진행한 1차 모집을 통해 57명을 모집했다.
신청은 이달 8일까지이며 네이버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또는 ‘맘맘맘충북’카페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송하면 된다.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로도 접속,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는 이달 9일 SNS 혹은 유선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이고, 주로 온라인 주간미션으로 활동한다.
2~3회 정도 오프라인(발대식 겸 체험행사, 복지부 10주년 행사 등) 활동도 있다.
100인의 아빠단은 올해 창단된지 10년째로, 보건복지부에서는 10월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북은 올해 2회째다.
온라인 주간미션은 멘토 아빠가 매주 1회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육아 과제를 제시하면 초보아빠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보아빠들은 자녀와 함께 1주일간 과제를 수행하고 수행 과정 혹은 결과를 공식 커뮤니티 내 지역(충북)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활동 우수자로 월간 베스트 아빠에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주간 미션을 수행하다보면 초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라면서 “희망자는 모집기한 내 반드시 신청하시기 바라며,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육아의 인식개선과 저출산 문제가 함께 해결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