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경남 방구석 콘서트 진행
- 사회적 거리두기…문화예술로 위로와 활력 충전 -
-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인에게 공연기회 제공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직접적 피해를 입고 있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위해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나섰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되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가라앉은 사회적 분위기를 문화예술로 위로하고자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이하 경남 방구석 콘서트)를 진행한다.
안방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경남 방구석 콘서트>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지상파 방송과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방송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경남도민들이 안방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이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경남 방구석 콘서트에 출연할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약 50개 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4백만 원의 공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단체의 공연은 일정을 조율하여, 추후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방송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도민에게 직간접적 피해가 일어나고 있고, 문화예술계 역시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번 콘서트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장이 되고, 이들의 공연이 도민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경남 방구석 콘서트> 참가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 및 홈페이지(artcenter.gyeongnam.go.kr)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