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도 최초 명장 선정 수여식 개최
강원도는 10월 10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2019년도 강원도 명장 수여식‘을 개최, 올해 명장으로 선정된 5명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9년 처음 선정하는 강원도 명장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면접 등을 거쳐 강원도 명장 심의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선정 됐다.
한복생산직종 강영숙 대표는 간편하게 착용 가능한 도포를 개발, 다수의 특허와 디자인 등록, 각종 공모전 입상 등 한복에 대한 열정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석공예직종 백성기 대표는 36년의 경력으로 철원지역 현무암을 이용하여 꾸준히 공예품을 개발, 각종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맷돌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수공예직종 엄영순 대표는 기능경기대회 다수 입상, 각종 공모전과 전시회 참여하였고 2018년에는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되는 등 자수공예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이용직종 홍인기 대표는 49년 동안 이용업계에 종사해 오면서 지속적인 품질공정 개선과 기술 세미나, 기술지도 등을 통해 숙련기술 발전에 노력해왔다.
제과제빵직종 김원식 대표는 각종 대회 수상, 도내 농산물(오대쌀 등) 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과 지침 개발 및 품질개선실적, 숙련기술과 관련한 심사경력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선정된 강원도 명장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기술장려금으로 2년간 연 200만 원씩이 지원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첫 명장이 되신 다섯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강원도 명장 제도를 통해 도민의 땀과 노력, 노동의 가치를 존중해나가고 나아가 후진 양성과 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