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무예경기 관람하고 문화행사도 즐기세요!
-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다양한 문화행사 ‘풍성’ -
오는 30일 시작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박진감 넘치는 세계무예경기를 관람하고, 문화공연․체험코너․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겨보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대회기간 경기장을 찾는 외국 선수․임원과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 국악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충주체육관과 호암체육관에서는 상설무대를 설치하여 퓨전국악, 전통 무용부터 케이팝 댄스, 마술쇼, 비보잉까지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지역 대학생들 및 젊은 밴드로 꾸려진 버스킹 공연이 매일 이어진다.
또 각 경기장에는 VR로 배우는 무예 체험을 비롯하여 활쏘기, 기왓장 격파, 투호 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문화 체험마당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전망이다.
선수촌 및 임원숙소에서는 저녁시간 동안 경기의 피로를 덜어주고 여유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전통 무용, 퓨전 국악공연 등이 1일 2회 진행된다.
또 솟대 만들기, 하회탈 만들기, 한국 부채 만들기 체험 등 외국 선수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각 선수촌 및 임원 숙소에는 대회기간 감동을 담은 엽서를 2개월 후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대회의 감동과 여운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충주체육관에서는 보호장비, 경기용 매트 등 무예 관련 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무예산업 전시․판매전과 17개 종목의 무예도복 전시회가 개최되어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소소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지역에서 100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