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기업체 찾아 여름철 관광객 발길 이끈다
- 4∼5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서 ‘충남관광 홍보전’ 개최 -
충남도는 4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찾아가는 충남관광 홍보전’을 펼쳤다.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홍보전은 도내 기업체를 찾아 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려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도내 7개 시·군, 계룡군문화엑스포, 특산품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직원 및 협력사 직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도내 해수욕장·물놀이장(water park) 등 여름철 맞춤 관광지를 집중 홍보했다.
또 △보령머드축제 △백제문화제 △강경젓갈축제 △해미읍성축제 등 여름부터 하반기 내내 이어지는 도내 주요 축제에 대해 안내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날 설치한 홍보 부스에서는 참가 시·군 및 업체별 안내책자 등을 배포하고, 지역 특산품과 시티투어 등 체험거리·볼거리·먹거리도 홍보해 도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도는 향후 계절별 홍보전이나 타 기업체 대상 홍보전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고준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도는 지리적 접근성이 좋고, 볼거리·먹거리 등 관광자원이 풍성하다”며 “앞으로도 수도권과 서울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홍보전을 지속 개최해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