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름다운 농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개최로 농촌 활력
- 제6회 경상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성황리에 마쳐 -
- 합천군 율지마을(문화·복지분야) 등 4개 마을 최우수 수상 -
경상남도는 7월 2일(화)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1층)에서 마을주민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경상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합천군 율지마을 등 4곳을 최우수 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6회 경상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 사업으로,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침체된 농촌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행복하고 활력있는 마을만들기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경상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는 4개의 분야(체험·소득, 경관·환경, 문화·복지, 아름다운농촌만들기 캠페인)에 시군 자체심사를 통과한 창원 무점마을 등 총 15개 마을이 신청하였고, 사전심사를 통과한 12개 마을이 출전하여 마을별 약 20분간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와 주민들이 동아리 활동 등으로 틈틈이 갈고 닦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진행되었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분야별 4개 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잘사는 마을분야(소득·체험)에는 ‘행동하는 주민, 행복이 열리는 빙기실’ 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거창군 빙기실마을, 즐거운 마을분야(문화·복지)에는 ‘문화전승 공동체 율지마을’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합천군 율지마을, 아름다운 마을분야(경관·환경)에는 ‘하나된 마음으로 가꾸는 코스모스 마을’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창원시 무점마을 깨끗한 마을분야(아름다운농촌만들기 캠페인)에는 ‘죽월마을, 미래20년’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밀양시 죽월마을이 수상하였다.
또한 경상남도는 매년 관심이 증가되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의 활성화와 농촌마을 공동체 회복 동기부여를 위해 도비 20백만원을 확보하여 최우수 4개 마을을 비롯한 시․군 자체심사를 통과한 15개 마을에 시상금을 지급하였다.
분야별 최우수 230만원, 분야별 우수마을 100만원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4개 마을은 8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제6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이 대회에 입상하는 마을은 2021~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청 시 인센티브(최대 15%)의 혜택이 주어지며, 금상의 경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으로 나눠 각각 4000만원과 3000만원, 은상 2000만원, 동상 1500만원, 입선 10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최근 2년간 전국대회에서 4개 분야에서 3개의 금상을 수상하면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6회 전국대회에서도 2개 이상의 금상 수상을 목표로 3연패에 도전한다.
2017년 : 금상-밀양(봉대마을), 합천(내촌마을) / 은상-거창(오산마을) - 2018년 : 금상-밀양(백산마을) / 은상-거창(갈지마을)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오늘 경상남도 콘테스트를 지켜보니 주민들의 마을만들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놀랄 정도로 너무 대단하다”라고 말하며, “주민 스스로의 열정적인 공동체 가꾸기 의지가 우리 농촌의 미래를 밝게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도는 앞으로도 경남의 모든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하고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