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두근두근 청년실험실” 2018 청년축제 개최
- 내 고민을 풀어줘! 전라북도 청년들아 모여라! -
전라북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18 청년축제가 펼쳐진다. 전라북도가 주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18 청년축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주 옥토주차장(구KT&G)에서 운영된다.
“두근두근 청년실험실”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을 청년들이 스스로 풀어보는 8개의 프로그램과 가을밤을 풍성하게 해줄 청년예술인들의 문화공연, 전시체험 등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농촌”, “주거”, “혁신”, “문화”의 4개의 분야에 대하여 “청년농촌 기술센터”, “농부 스토리 펀딩”, “청년부동산”, “House Escape(탈방)”, “원트맨”, “야 너두!”, “거리를 바꾸는 청년들의 작은가게”, “요즘어때? 마음사진관”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축제 기간동안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농촌분야는, 농촌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이 있는 청년들의 고민을 풀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농촌에 대한 관심사항에 대해 농촌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직접 경험담을 들려주고 상담해주는 “청년농촌 기술센터”와, 농촌 청년과 도시청년을 연결 해주기 위해 지역과 사람을 위한 모의 펀딩투자를 일시적으로 체험해 보는 “농부 스토리 펀딩”이 진행된다.
주거분야는, 막막한 내 집 마련의 고민을 풀어 주는 주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부동산, 저축, 대출 등의 정보를 놀이 형태로 제공하는 “청년부동산”과 주거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House Escape”를 진행한다.
혁신분야는, 청년들의 최고의 고민거리인 취업과 창업문제와 관련하여 직장과 직업의 기로에 선 청년 스스로의 결정을 재판이라는 형식의 과정을 통해 꿈과 직업의 본질을 찾아갈 수 있게 유도하는 “원트맨”과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 구체화를 디자인씽킹 기법으로 풀어가는 “야 너두!”가 진행된다.
문화분야는, 청년들의 다친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상담가와 상담 할 때 나오는 참여자들의 진솔한 표정들을 사진으로 담아 액자로 만들어주는 “요즘 어때? 마음사진관”과 추억의 골목길과 구도심의 매력을 찾아보고 핸드메이드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거리를 바꾸는 청년들의 작은가게”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전라북도 청년들의 삶과 활동을 전시로 경험해 보는 “전라북도 청년보고서”, 40~50대의 기성세대가 청년 시절이었을 때 즐겼던 추억의 포크음악을 체험해보는 “청년 탐이머신”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장을 더 풍성하게 해주기 위해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퓨전 국악밴드 “문화포럼 나니레”, 판소리와 오페라를 접목한 판페라 그룹 “사과나무”, 가을밤에 더없이 어울리는 모던포크 듀오 “이상한 계절”의 공연이 9월7일 저녁 7시에 펼쳐진다.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의 준비과정과 체험을 퉁해 전북의 청년다움과 공감대를 이뤄내고, 전북청년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