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문화재청은 올해 고택(古宅)문화재에 대한 상시 보존관리를 위해 예산 15억원을 투입해 중요민속문화재 168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가옥 경상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 산재한 중요민속문화재 중 고택에 대해 창호나 벽체, 마루, 기와 등의 경미한 탈락·훼손을 복구하는 '경미보수'와 환경미화, 화재예방 순찰활동 등의 '경상관리'를 하는 사전 예방적 문화재 상시 보존관리 사업으로 구성된다.
경미보수에서는 사업 수행 단체가 '경미보수단'을 운영하면서 구축한 '고택SOS시스템'(www.ohouse.kr 02-732-7508)을 통해 신고된 태풍, 폭우 등 자연적·인위적 재난 발생이나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에 투입할 인력 약 160명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적극 활용해 충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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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1/29 09: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