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이 트로트 신인 여가수를 데뷔시킨다.
27일 인우프로덕션에 따르면 장윤정의 뒤를 이을 신예 윤수현(26)이 이날 밤 10시 방송될 KBS 1TV '가요무대'에서 은방울자매의 '삼천포 아가씨'를 부르며 공식 데뷔한다.
1988년생인 윤수현은 지난 2007년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 2008년 KBS 1TV '전국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이 있는 가창력의 소유자다.
윤수현은 "장윤정 선배를 보며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웠는데 꿈이 이뤄져 행복하다"며 "나의 우상인 장윤정 선배의 뒤를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트로트의 부흥에 기여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윤수현은 기본기가 충실하고 트로트에 타고난 재능이 있다"며 "다년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신인인 만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27 15: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