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회관 역사속에서 사라지다
지난 30년간 안성시민들의 유일한 종합예술 공간이었던 안성시민회관(낙천동 68-1번지)역사속으로 사라진다 2000년 이전까지는 시민의 날 행사, 민방위 교육 등의 행사 위주의 대관이 이루어졌지만, 본격적으로 컴퓨터 보급이 활성화된 2000년 7월 1일 안성시설공단으로 위탁되면서 연간행사 및 공연이 약 200건 내외로 대폭 일정이 늘어나게 된다
카세트 테이프로 국민의례를 시작했던 548석 규모의 안성시민회관 1986년 문을 연 시민회관 이제 문을 닫지만 남긴 것은 분명히 있다
더 좋은 공연장에 대한 갈망이다 안성 시민들은 안성시민회관에서 문화를 즐기기를 원했고 더 좋은 문화시설을 갖기를 소망한다고 한 시민 최모(48세)말했다
안성시는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안성맞춤 아트홀을 후원하고 있다 아쉽고 서운하지만 이제 안성시민회관은 역사적으로 사라진다
30년 역사를 뒤로하고 업무를 마친 안선시민화관의 역할은 2018년 8월부터 안성맟춤 아트홀이 대신한다
안성시민의 숙원사업인 안성맞춤 아트홀은 지하1층 지상4층으로 현수동 80번지 알원에 부지면적 30,287㎡ 연면적 14,928㎡ 규모로 들어서게 되는데, 2017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안성맞춤 아트홀은 대공연장 999석,소공연장 3000석,주민편의동이 들어서게 되며, 수준 높은 클래식,뮤지컬,연극,무용,콘서트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유희가 가능해진다
주민편의동에는 전시장,세미나실,강의실,다목적실이 배치되며 공연장 뿐 아니라,다양한 문회교육과 편의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닷컴 이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