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하고 정확한 고증’과 ‘전통무예’로 역사를 되살린다.
무사엔터테인먼트 김대규 대표
중국과 가장 가까운 평택항, 많은 외국인들과 공장과 농촌이 잘 어울어진 발전하는 도시다. 도심을 벗어난 평택시 세교동 공방을 24일 방문했다. 2층 사무실겸 작업실에는 입구부터 작은 무기고, 영화제작 소품 전시실 같은 분위기로 많은 전쟁도구,무기류,의상 등 특별히 많은 시간을 공들여 직접 제작했다는 갑옷들이 전시되어 있다. 놀라운 것은 오랜 시간 동안 모은 고서적과 골통품에 가까운 무기류들이 작은 박물관을 이룰 정도다.
이 공방의 주인은 무사엔터테이먼트, 김대규(51) 대표다. 그는 "많은 시간 연구한 고서적을 보여주며 체육관운영, 각종무예를 수련 35년 동안 제자들을 지도한 경험과 무예도보통지,무예제보,기효신서병학지남연의무비지,무예제보번역속집(고대병서,무예복원 및 고증) 고대복식,갑주,병장기 제작 및 복원, 고대 군사의식 재연, 소품제작 공연,행사를 기획"한다며 야심찬 계획을 말했다. KBS 어른들은 몰라요, KBS 뉴스, SBS 현장르포, MBC전국시대 YTN 저녁뉴스에 출연 SBS 이사부 축제 생방송 병영체험을 방송했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순신장군의 쌍룡검을 찾아서"등에 출연하여 장비를 고증도 한 바 있다.
SBS 사극 "뿌리깊은 나무"에서 강무장 진법을 고증 및 재연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 "내가 왕이로소이다"를 소품협찬하며 경복궁,덕수궁, 운현궁 수문장교대식 등에 갑주 및 병장기를 납품하는 등 많은 전쟁관련 소품과 장비제작 방송,교육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김대표는 "한국 전통무예를 통한 테마파크와 아카데미 사업, 축제 형식을 통한 군사퍼레이드 병영체험을 통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