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시 흥천면에서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제1회 여주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흥천면 동쪽 능북로 7.5㎞에 이르는 벚꽃길은 오래전부터 수려한 남한강변을 배경으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대내외적으로 각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주행사장은 흥천면 귀백리 산 7번지 일원이다.
수년전부터 벚꽃길을 널리 알리고 싶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결실을 맺어 본격적으로 지난달 13일 축제위원회(위원장 이재규)를 구성하고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축제를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흥천면은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며, 비옥한 여주평야와 남한강을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물려받은 농촌 지역이다.
이번 축제는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농촌의 정취와 넉넉한 인심, 벚꽃길의 낭만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행사를 보면 벚꽃축제를 기념하고 사진작품으로 남기기 위한 사진 콘테스트, 야간 조명을 이용한 별빛 벚꽃길 운영, 벚꽃 꽃차 운행, 포토존 설치, 비눗방울놀이 체험, 전래놀이, 지역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주민 작품 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향토음식으로 대왕님표 여주쌀 가마솥 비빔밥, 여주한우 시식코너, 남한강 어죽, 즉석 녹두빈대떡, 꽃차, 식용꽃, 즉석 인절미, 대표간식 등 다양하게 준비한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진상미 여주쌀, 나날이 명성을 더하는 여주가지, 청정쌈채, 고구마, 땅콩, 딸기 등 여주 흥천의 대표적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이재규 축제추진위원장은 "흥천면의 유일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벚꽃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전 주민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지역을 널리 알리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숙 흥천면장은 "벚꽃을 함께 즐기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으로 살기 좋은 흥천면을 널리 알리며,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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