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부 정책을 수립하고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명희, 이하 센터)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빅데이터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제1회 대학생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 정책 또는 국민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로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과제, 또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확보에 도움이 되는 과제, 아울러, 정부 정책 효율 제고 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과제 등이 공모 대상이다.
분석 아이디어는 하나의 데이터는 물론이고, 여러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분석할 수 있는 과제도 제한 없이 가능하다.
또,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센터에서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석을 수행한 후,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이디어 공모와 더불어 대학생의 빅데이터에 관심을 높이고 공공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빅데이터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4월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모니터링 및 자원봉사, 빅데이터 정책 및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에 대해서는 민간 데이터센터 견학기회 부여, 취업박람회 참여 등 취업지원, 봉사활동 인증서 발급은 물론 적극 참여한 학생에 대해서는 연말에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실제 활용한 사례를 겨루는 '제2회 공무원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도 개최한다.
즉, 공무원이 정책적, 사회적 이슈 키워드를 선정하여 '소셜 활용모델'로 직접 분석하고 활용한 결과를 3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1회에는 강원도 수난사고 시공간 분석·활용이 단체 대상을, 개인은 대전시 한대희 주무관이 교통안전 국민의식 조사 대상을 차지했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라면서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