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년배의 일상적인 공감을 뮤직비디오에 담아 표현하는 ‘가수 김서경’이 이번에는 ‘기득권에 대한 서민감정’을 풍자하여 흥겨운 국악리듬과 록음악으로 절묘하게 믹스하였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1인 8역의 분신술로 마치 조선시대의 놀이패가 왕과 간신들을 꾸짖듯 현대의 놀이패가 되어 부패권력과 악덕재벌을 풍자하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서경은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청년시절에는 한국전통무용 음악작곡가로 활동했었다. 그러던 중 본인이 직접 발명한 ‘상업공간용 입체음향시스템’으로 현재는 음향기기회사 오딜의 대표이자 엔지니어로 또한 제품 디자이너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펼치며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늘 어렸을 때 부터 꿈꾸던 음악가의 꿈도 포기하지 않고싱어송 라이터로의 삶으로도 천천히 한 걸음씩 정진중이다.
김서경은 “가수가 유일한 직업이 아니며 사업가로서의 행보도 함께 해야 하는 그는 음원제작 등을 모두 홀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주 활동할 수 없어 무척 아쉽다”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직업인으로서의 가수가 아니라 음악이 좋아 평생 공부하고, 연습하는 생활 자체가 그가 꿈꾸던 음악인으로서의 삶으로 더욱 만족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한 단계씩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