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거리를 낭만적인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문화예술의 거리로 물들일 주인공이 되고 싶은 예술가들에게 희소식!
서울시는 "오는 2월 28일(화)까지 한강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펼칠 '2017 한강거리예술가' 150여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활동기간은 4월 1일∼10월 31일까지며 7∼8월 한강몽땅 여름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거리공연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한강에서 시민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개인·소규모 재능기부 개인·공연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장르는 노래·마술·악기연주·이색 퍼포먼스 등 구분 없이 모두 가능하다.
단 한강에서 매월 3회 이상 공연 활동이 가능한 팀(개인)이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지원기준 충족(일회성 공연이 아닌 연간 월 3회 공연 지속 여부) ▲한강공원의 여건을 고려한 실현 가능성(야외공연 가능성, 전기 지원 없이 공연 가능 여부) ▲민원가능성 여부(상업적인 홍보목적의 공연, 소음 민원 유발 개연성) 등이다.
서류심사를 기준으로 진행하며 심사자료는 지원자가 제출한 공연영상 및 사진으로 갈음한다.
심사위원은 외부전문위원과 내부담당자 등으로 구성되며 심사결과는 3월 7일(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한강거리예술가'는 ▲한강 거리공연 활동증(명패) ▲월별 우수 활동자(팀) 인센티브 지급 ▲7∼8월 거리공연 페스티벌 참여기회 제공 ▲자원봉사 활동시간·자원봉사실비를 지급받는다.
또한 '한강거리예술가'는 7∼8월 중 한강공원에서 펼쳐질 '2017 거리공연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릴레이 음악공연, 마임·마술, 비보잉 공연, 퍼레이드 등의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페스티벌을 계획 중이다.
선발된 공연팀은 오는 3월 24일(금)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2017 한강거리예술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연이어 '봄맞이 오프닝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강 거리공연 팀간 교류의 시간 및 합동공연을 매월 1회씩 진행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한강 공연팀이 한데 모여 '2017 연말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참여 신청서, 공연활동이 담긴 동영상·사진 등의 자료를 이메일(editorso@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99) 또는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을 문화로 물들일 재능 있는 예술가분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한강거리예술가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강변 거리공연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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