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1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44.0%의 점유율로 지난주 1위 '어바웃 타임'(19.0%)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호빗'은 입장권 수입 배분을 둘러싸고 극장과 배급사 간의 협상 난항으로 서울지역에선 상영되지 않고 있다.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은 16.6%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고, 오는 18일 개봉하는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3.7%의 점유율로 4위다.
김아중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캐치미'는 2.7%의 점유율로 5위,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는 2.3%의 점유율로 6위다.
이밖에 '인시디어스:두번째 집'(1.6%) '용의자'(1.0%) '세이빙 산타'(1.0%) '헝거게임:캣칭 파이어'(0.8%)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프라미스드 랜드' '그 강아지 그 고양이' '풍경' '공각기동대 어라이즈 보더: 2 고스트 위스퍼스' '플래티나 데이터' '운명의 산 낭가 파르밧' '오피서 다운' '사라진 기억' '지상 최고의 아빠' '키세스' '집으로 가는 길' 등 12편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13 09: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