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의 오카리나 숲’ 클래스 연주회 개최
-“오카리나와 함께 행복 더하기+”로 새해를 시작하는 ‘작은 거위’의 이야기-
1월 14일 오후 군자역 부근 ‘이상열 아트센터’에서 ‘김혜선의 오카리나 숲’ (대표: 김혜선)이 주최하는 클래스 연주회가 열렸다.
이 동우회의 회원 멤버들과 관련 연주자들이 모여 2017년 새해를 행복하게 시작하는 의미로 연주회를 갖은 것.
“숨 쉴 수 있어서 바라볼 수 있어서
만질 수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곡 ‘행복해요’ 중에서-
오카리나의 은은한 음이 연주장에 스며들며 관객들은 일심동체가 되어 저절로 감동을 느끼고 있었다.
오카리나는 19세기말 이탈리아에서 사육용으로 사용하던 악기로 우리나라로 치면 호루라기와 같은 용도로 사용하던 악기인데 일명 ‘작은 거위’라고도 불리는 작은 악기로 손에 쥐고 불면서 흥을 돋구기도하고, 때로는 차분하고 정률한 음이 사람의 가슴 속에 동화 같은, 순수한 마음을 일궈내는 마력을 지닌 악기이다.
특히 독주보다는 합주가 주는 음의 화음이 순수음악으로서의 발랄함과 감동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동우회 내 회원 6팀이 참가하고 외 찬조팀 등이 참가했다.
김혜선 대표는 “오카리나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 온 세상이 오카리나 숲으로 변했으면 좋겠다” 면서 “아름다운 오카리나 음을 한번 접하면 마음이 저절로 아름다워 진다”며 오카리나 악기와 음에 대해 열찬했다.
앞으로 특히 “꾸준히 회원들과 함께 연주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오카리나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기자에게 전했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