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무안군청>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탐구할 수 있는 생태갯벌센터를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일 전라남도에 전문과학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무안생태갯벌센터는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과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무안갯벌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277㎡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갯벌을 주제로 지정된 곳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무안생태갯벌센터는 갯벌의 생성원리, 갯벌의 생물다양성을 담은 갯벌생태관과 갯벌 속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한 갯벌탐사관 등 상설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영상관, 기획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갯벌에 사는 생물을 직접 잡아볼 수 있는 송계어촌체험마을, 홀통유원지, 도리포유원지 등 인근의 관광지와 연계해 연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시설보완과 함께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태갯벌센터를 살아있는 환경체험의 장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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