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성군청> |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오는 8일부터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2017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사)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가 운영하는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는 우리 지역 전통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69년 처음 시작 이후 40여 년간 고성의 전통문화 전승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매년 동·하절기마다 대학생과 청소년, 일반인 및 외국인 등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7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는 1월 8일부터 시작해 오는 2월 6일까지 총 5기에 걸쳐 진행된다.
각 기수별 6박 7일 과정으로 고성오광대 기본 과정과 각 과장별 춤사위, 탈놀이에 필요한 꽹과리, 장구, 모둠북 등의 풍물 연주를 배우고 판소리, 별신굿 등 인근 무형 문화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는 등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한예종 연희과, 세한대 연희과, 중앙대 전통예술학과, 부산대 한국음악과, 대경대 연극영화과 등 예술전공 대학생들과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성공회대, 경상대, 영남대, 조선대 등 전국의 대학생들 및 정가악회, 연희단 팔산대 등 예술단체와 봉천놀이마당, 화성열린문화터, 울산 청노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일반인 참가자들까지 총 250여 명의 전수 신청자가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 배움터에 입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를 통해 옛 선조들의 멋과 여유를 배우고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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