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아시아영화아카데미2013 출격!
교장으로 이창동 감독 확정&참가자 모집 진행중
아시아 영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영화교육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이하 AFA)가 2013년 교장 및 연출교수를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거장 이창동 감독, 아시아 감독지망생들의 멘토로 나선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2013 교장 확정
2013AFA를 이끌어갈 교장으로 한국 영화계의 대표 거장 이창동 감독이 맡았다. AFA 교장으로 한국감독으로는 역대 임권택 감독 이후, 두 번째다. 이창동 감독은 두 번째 장편작인 <박하사탕>으로 1999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주목 받기 시작, 2000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그 해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면서 세계 영화계에 혜성같이 등장하였다. 이후 이창동 감독은 세 번째 장편작인 <오아시스>로 2002 베니스영화제 감독상과 <시>로 2010 칸영화제 각본상, 그리고 <밀양>으로 주연배우인 전도연에게 2007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선사하며 이창동 감독의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주었다. <초록물고기>에서부터 최근작인 <시>에 이르기 까지, 이창동 감독은 다양한 삶의 궤적을 아우르는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인정하는 거장으로 올라섰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2013을 위해 부산을 찾을 한국 대표 거장 이창동 감독의 멘토링이 더욱 기대된다.
또한 이창동 감독과 함께 연출지도 교수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견한 태국을 대표하는 아딧야 아사랏 감독이 확정되었다. 아딧야 아사랏 감독은 <원더풀 타운>으로 2007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하며 세계 유수영화제에서 초청받아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번 아시아영화아카데미2013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창동 감독의 섬세한 작품세계와 아딧야 아사랏 감독의 젊고 패기 넘치는 열정이 바탕이 된 가르침으로 어느 해보다도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이다.
18일간의 글로벌 영화교육, 2013AFA
4월 30일까지 참가자 모집 진행중!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2013이 참가자 모집중이다. AFA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전후인 9월 26일(목)부터 10월 13일(일)까지 18일간 개최되며, 참가자 모집 마감은 4월 30일까지다. 참가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AFA 홈페이지 (http://afa.bif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AFA 담당자(Tel. 051-709-2034/ E-mail. afa@biff.kr)에게 하면 된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는?
세계 거장 감독들로 구성된 교수진의 지휘 아래, 단편영화제작,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특강, 멘토링 등을 통해 영화 만들기의 실제와 철학을 배우고 공유하는 영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대 교장으로는 구로사와 기요시, 허우 샤오시엔, 임권택, 모흐센 마흐말바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지아장커 감독 등 아시아 최고의 감독들이 역임하였다.
** 기본정보
-기간 : 2013년 9월 26일(목) ~ 10월 13일(일) (18일간)
-주최 : 동서대학교, 부산영상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참가접수 마감 : 2013년 4월 30일(화)참
-참가자 발표 : 2013년 7월 10일(수)참
-참가지원 방법 : 홈페이지 참조 ( http://afa.biff.kr )
-연락처 : afa@biff.kr / Tel. 051-709-2034
**교장 및 연출지도 교수 프로필
이창동 LEE Chang-dong /감독/한국 ㅣ교장
이창동 감독은 소설가 겸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1993년,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에 각본과 조감독으로 참여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초록물고기>로 감독 데뷔한 그는 1999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된 <박하사탕>으로 카를로비바리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2년 <오아시스>로 2002 베니스영화제 감독상과 신인배우상(문소리) 수상, <밀양>으로 2007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전도연), 그리고 <시>로 2010 칸영화제 각본상을 거머쥐며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거장 감독으로 올라섰다.
- 1997 <초록물고기> 데뷔
- 2000 <박하사탕> 35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37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각본상 수상
21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수상
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 2002 <오아시스> 59회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수상
- 2007 <밀양> 60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전도연) 수상
- 2007 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 2007 1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
- 2009 62회 칸영화제 장편경쟁부문 심사위원장
- 2010 <시> 63회 칸영화제 각본상
- 2011 64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장
- 2001~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재직
아딧야 아사랏 Aditya ASSARAT/감독/ 태국ㅣ연출지도 교수
아딧야 아사랏은 태국 방콕 출신 감독이다. 장편 다큐멘터리 <세 친구>가 2003 부산국제영화제 PPP(Pusan Promotion Plan 現 Asian Project Market)의 일환으로 초청되었으며 2005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장식했다. 2007년에는 ACF(Asian Cinema Fund) 후반작업 지원작인 <원더풀 타운>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수상을 비롯하여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다수 상을 수상하였다. 부산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아딧야 아사랏 감독은 지난 2011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선재상 심사위원으로 부산을 찾은 바 있다.
- 2003 <세 친구> 2003 부산국제영화제 부산프로모션플랜 선정
2005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 2007 <원더풀 타운> 2007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
- 2009 <푸켓> 2009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초청
- 2010 <하이-소> 2010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초청(2003 PPP프로젝트)
- 2011 <여섯시 육분 전> 2011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단편쇼케이스 초청
- 2011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선재상(단편영화부문) 심사위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013년 10월 3일(목)부터 12일(토)까지 열립니다.
아시아필름마켓과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2013년 10월7일(월)부터 10일(목)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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