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 섬유공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승하는 최인숙 장인
가장 한국적인 문화 환경은 역시 의, 식 ,주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것이 맞는 말이다.
‘입고, 먹고, 자고~’의 사람의 환경은 문화권을 형성해 왔다.
특히 이 문화환경의 3대 요소인 ‘의식주’ 속에는 반드시 섬유공예의 멋과 아름다움이 없이는 사람의 주거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최인숙 장인은 젊은 시절부터 이 섬유공예의 예술적, 기술적 가치와 그 전승을 위해 평생을 몸바쳐 왔다.
‘전통 알록달록 보’의 경우 작은 조각을 이용하여 감침질 기법으로 완성한 것으로 그 조각만 1328조각인데 그 공과 노력은 더 이상 말할 수 없는 기술과 예술적 기능이 들어있는 ‘장인(庄人)의 혼이 배겨있다.
전국전통공예대전 특선, 울산관광상품 공모전 수상, 서울 색동박물관 전시회 감사장 등 전국 대규모 공예전시관 등에서 최 장인의 작품을 민날 수가 있다.
또한 그녀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에서 인증된 인증번호<2016-0729-04>를 취득하고 있는 2016년 현재, 대한민국 섬유공예 부문 유일한 장인이다.
최인숙 장인은 “주거환경은 물론 도시 문화권의 일상생활에서 우리 조상들이 멋을 부리고 기능성으로 활용해 온 이 섬유공예는 사실은 한국인의 혼이 깃든 문화라고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 장인으로서의 자부심으로 우리의 전통 맥을 잇고, 후손들에게 전승하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힌다.
[종합일간뉴스 스포츠닷컴] 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