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지난 8월 3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고리 2호기에 대해 28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전 검사항목 81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고,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 경주 지진과 관련해 원전의 구조물·계통·기기 건전성을 평가한 결과,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토대로 고리 2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정기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목)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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