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세시봉' 열풍을 몰고온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다시 뭉친다.
MBC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 공연의 공개 녹화가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공연에서 네 가수는 음악감상실 '세시봉' 시절의 명곡은 물론 다양한 캐럴 음악을 선사한다. 세시봉 활동 시절의 뒷얘기도 들려준다. 씨스타의 효린, 에프엑스의 루나, 걸그룹 레인보우가 이들과 함께 특별 무대도 선보인다.
제작진은 "세시봉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젊은 세대는 세시봉의 음악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공연은 오는 23일, 24일 오후 11시15분 이틀간 방송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06 13: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