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내년 7월 개봉할 예정이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7' 촬영이 주인공 중 한 명인 폴 워커의 죽음으로 무기한 연기됐다고 AP통신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성명을 통해 '분노의 질주 7' 촬영을 중단한다며, 이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갈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지난 9월 촬영에 들어갔으나 워커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이 영화는 2001년 개봉해 현재까지 6편이 제작된 할리우드의 간판 시리즈물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05 10: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