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캐스팅 완결판 사수하기 위한 예매전쟁 예고
3년 만에 돌아오는 2016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등 역대 전설의 캐스트와 올해 새롭게 합류하는 카이, 조정은, 린아, 정택운 등 ‘초특급 캐스팅의 완결판’으로 불리며 캐스팅 공개부터 화제를 모았다.
‘환상의 배우들이 만난 몬테크리스토!!(happyogi**)’, ‘몇 년을 기다렸던 작품입니다(bonny**)’, ‘책보다 훨씬 더 재밌을 것 같은 몬테크리스토(wallym**)’ 등 공연 개막을 약 18일 앞둔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2016 연말 시즌의 좌석 선점을 위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몬테크리스토’는 ‘삼총사’, ‘철가면’ 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2009년 스위스(Theater St. Gallen) 창작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되었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음모로 감옥에서 14년의 세월을 억울하게 보내고 극적으로 탈옥한 후 보물섬을 찾아 막대한 재산을 축적하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신분으로 복수와 용서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무대로 옮겼다.
‘몬테크리스토’는 ‘마타하리’, ‘지킬 앤 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작곡하고 그의 콤비 잭 머피(Jack Murphy)가 대본과 가사를 썼다. 원작 소설의 배경을 재현한 유럽풍의 웅장하고 클래식한 무대에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의 감각이 빚어낸 수작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 ‘몬테크리스토’는 장밋빛 인생이 한 순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복수를 결심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전개, 끝내 사랑과 화해를 선택하는 로맨틱한 스토리는 물론 ‘용서’를 향한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복수를 뛰어넘는 감동과 쾌감을 전한다.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2016 연말 시즌 티켓 오픈은 11월 1일(화)이다. 12월 10일부터 31일 공연 회차에 한해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티켓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