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트로트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60)가 새 앨범 '하얀 눈'을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진아기획이 25일 밝혔다.
'하얀 눈'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 이후 1년 9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당신에 눈물', '정', '사랑은 돈보다 좋다' 등 13곡이 수록됐다.
수록곡에는 바리톤 김동규, 탤런트 김자옥, 가수 마야 등이 피처링 참여했다.
타이틀곡 '하얀 눈'은 태진아가 작곡하고 아들인 가수 이루(조성현)가 작사한 노래로 구성진 멜로디에 귀에 쏙 들어오는 쉬운 노랫말이 조화를 이뤘다.
또 작곡가 하광훈이 작사, 작곡, 편곡, 코러스 등 앨범의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했다. 태진아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에서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 '내 사랑 마리아' 등의 곡을 하광훈과 함께 작업했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태진아와 이루의 활동 사진, 태진아와 지인들의 기념사진 등 지난 추억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 함께 담겼다. 태진아는 앨범 발매와 함께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5 11: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