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연기자 겸 가수 이승기(26)가 연말 3개 도시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고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이승기는 오는 30일-12월 1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12월 24일 대구 엑스코, 12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3 이승기 희망콘서트-희노애락'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이 공연은 이승기만의 콘서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제는 '희노애락'으로 '기쁘게 노래하고 록을 사랑하자'란 의미. 이승기는 감미로운 발라드, 파격적인 댄스, 허를 찌르는 트로트, 밴드와 함께 하는 록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소속사는 "'희' 무대에서는 화려한 클럽 디제잉을 시작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편곡한 노래를 선보이고 '락' 무대에서는 관객과 호흡하며 강렬한 록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 가수와 콜라보레이션(협업) 무대도 마련하는데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씨스타의 보라와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이승기는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하고 OST 곡 '마지막 그 한마디'를 선보였을 뿐 앨범 활동을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5.5집 '숲'으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2 11: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