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계거리춤축제’ 서울 장안동거리에서 개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8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장안동 일대에서 춤으로 하나 되는 세상 ‘2016 제5회 세계거리춤축제’를 개최한다.
동대문구 장한로(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 1.2km 구간에서 펼쳐지는 춤 축제는 ▲국제커버댄스 경연대회 ▲넌버벌 퍼포먼스 대회 ▲퍼레이드 경연부터 관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동남아 6개국과 국내 댄스팀이 참가해 총 상금 600만원을 걸고 경연을 펼치는 ‘국제커버댄스경연대회’는 마임.마술.댄스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 퍼포먼스 경연 대회도 동시에 볼 수 있다.
또한 태국, 체코,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세계 전통의상을 착용한 외국인 댄스팀 및 의장대를 선두로 총 40개 팀, 7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도 펼친다.
이번 행사는 1~4회 행사와는 달리 5개 체험구간(레드존)을 설치해 ▲막춤대전 ▲추억의 DDR ▲길거리 댄스 ▲하와이 훌라 춤 배우기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한편 동대문구는 동대문소방서와 동대문경찰서의 협조로 7일 23시 30분부터 10일 오전 4시 30분까지 장한로 6차선 차로를 통제해 참여하는 관객들이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5회 세계거리춤축제’는 사단법인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동대문구가 후원한다.
[스포츠닷컴 신화희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