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풍류 한마당
“보성에 달과 별, 구름과 하나되어”
(사)보성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보성에 달과 별, 구름과 하나 되어~'공연이 2016년 10월 15일(수) 오후7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사)보성소리보존회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한 무대로서 무형문화재와 전수조교, 이수자들을 초청 수준 높은 소리축제의 장이 되도록 마련한 무대다.
차와 함께하는
풍락은 남도풍류 다례시 대금과 거문고 합주를 하고 답가로 수궁가 한 대목이
연주되는데 이 공연에서는 선미숙 명창의 소리로 들어본다.
김수연 명창의 보성소리춘향가와 판소리의 고장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동부지역의 메나리소리를 박수관 명창의 소리로 감상하고 박강열 명인의 진도 북놀이를 감상하는 것도 재미라 할 수 있다. 또한 계현순 명무의 살풀이춤과 남도잡가인 보렴을 중견명창들이 소리한다. 선미숙 이사장은 “전국을 대표하는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인만큼 지역민 곁으로 다가가고 소통하기 위해 어느 공연보다도 멋과 흥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다향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사)보성소리보존회는 국악전문가와 국악동호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2014년 7월 설립, 2015년 3월 창립식 및 창립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찾아가는 문화공연 활동 공연과 보성군민을 위한 풍류 한마당 공연, 지역축제를 비롯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과 보성소리 육성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