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중·일 3국은 월드이벤트인 2018 평창, 2020 도쿄, 2022 베이징 올림픽이 아시아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한·중·일 올림픽 벨트를 구축하자는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도는 그간 한·중·일 올림픽로드 구축을 위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2013년부터 동북아 국가 간 협력에 의해 개최하고 있는 GTI국제무역·투자 박람회를 올해에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속초에서 개최하고 한·중·일 상생협력의 장으로 운영한다.
10월 12일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한·중·일 올림픽 문화로드 빅 스타트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테너가수와 최문순 도지사, 이희범 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한창우 일본 마루한 그룹 회장, 주한중국대사관, 주한일본대사관 대표 등 한·중·일 2천여 명이 함께 한다.
주요 내용은 한·중·일 대표 18명의 '한·중·일 올림픽 문화로드 빅 스타트' 선포에 이어 한·중·일 올림픽 홍보영상 시청과 한·중·일 테너가수의 축하공연, 한·중·일 관람객 전원이 참가해 88서울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합창하면서 막을 내린다.
특히 박람회장에 2018동계올림픽 홍보관을 개설하고 '강원도 설악산부터 백두산∼후지산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국내외 참관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한·중·일 가수와 한·중·일 국민이 함께 올림픽 문화로드의 시동을 건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강원도가 한·중·일 올림픽로드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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