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가 담긴 지역축제 육성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 의지 밝혀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10월 2일(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제13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10. 1.~3. 이하 자라섬축제)에 방문해 문화관광축제의 발전 사례를 살펴보고 (사)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의 인재진 대표(축제 총감독) 등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자라섬축제는 국내 대표적인 재즈음악 축제로서, 무형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축제의 소재로 활용하여 여름 관광지에 머물던 가평지역에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등 창의적 지역관광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손꼽혀 왔으며, 2016년에는 ‘문화관광축제’ 최고 등급인 ‘대표축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 문화관광축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흥미 있는 축제콘텐츠로 활용한 관광 관점에서 특색 있고 우수한 축제를 매년 40여 개 지정하여 지원
- 선정등급(2016년): 대표(3개), 최우수(7개), 우수(10개), 유망(23개)
‘프랑스 포커스 리셉션’ 참석, 축제 참가 해외연주자 등 격려
한편, 올해 자라섬축제에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행사인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프랑스 재즈술레포미에*(JSLP) 축제’ 간 교류 행사로 앙리 텍시에(Henri Taxier Hope Quartet) 등 프랑스 재즈아티스트 6개 팀이 참여하는 ‘프랑스 포커스’가 진행된다.
* 재즈술레포미에(Jazz Sous Les Pommiers): 프랑스 노르망디의 인구 2만 명 소도시 쿠탕스에서 개최되는 프랑스 3대 재즈 축제의 하나
조윤선 장관은 이날 자라섬축제 현장에서 열린 프랑스 재즈아티스트 등 해외 인사 환영 행사인 ‘프랑스 포커스 리셉션’에도 참석해,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와 최준호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 예술감독 등과 양국 간 문화교류와 우의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서 조윤선 장관은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현장을 둘러보며 축제를 찾은 캠핑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축제의 주 공연인 리투아니아 재즈밴드 ‘다이니우스 플라우스카스 그룹’의 공연을 관람하고 가평군 관계자 및 축제 사무국과 자원봉사자 등 운영진들을 격려한다.
조윤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 위주의 페스티벌이 아닌 음악과 자연의 조화, 레포츠와 휴식이 함께하는 진정한 축제로서 손색이 없다.”라고 평가하며, “자라섬이 문화예술에 바탕을 둔 관광산업 진흥이라는 패러다임과 모델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도 민간과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새로운 융·복합 관광 자원을 발굴해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내수 진작과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조윤선 장관은 지난 9월 5일(월) 취임 이래 국내 관광을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관광콘텐츠의 확보를 비롯한 질적 성장이 필요함을 강조해오고 있으며, 평창올림픽 지역 방문(9. 9.)과 경기 북부지역 예술·안보 관광지 점검(9. 16.) 등 관광 현장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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