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 등 7개 우수사례 선정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을 위하여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해안·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총 67건)의 성과 평가 결과,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 등 7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범사업 평가위원회(위원장 : 청주대 김영환 교수)가 총 67개 시범사업에 대해 성과를 평가한 결과, 지역상권 활성화, 관광객 증가 등으로 약 2,100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 8천여만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 성과 중에서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 등 인근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특화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들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평가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된 7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①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경남 하동군, 전남 광양시)
- 섬진강을 중심으로 영·호남 공동·협력사업
- 화개장터, 최참판댁(소설 “토지” 배경), 평사리 공원 등 지역 관광자원 연계로 시너지 창출
- 연간 68만명 방문(전년 대비 28% 향상), 지역 상권 및 펜션 활성화 등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변화
- 섬진강 마라톤 대회, 지역축제(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하동 벚꽃)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
* 일자리창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연인원 약 3천명, 약 230억원의 지역경제 직·간접 기여
② 내륙권 첨단의료관광 공동홍보사업(대전광역시)
- 대전시·강원도·제천시·금산군·대전마케팅공사간 협업으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벨트 공동홍보
- 외국인 환자유치 위한 의료관광 종합정보센터 운영, 국제컨퍼런스·팸투어 등 개최
- 외국인 환자유치(‘12년 5,371명 → ’15년 8,500명)
* 일자리창출 연인원 약 1천명, 향후 의료관광객 연간 1만명 유치시 연간 약 500명의 일자리창출 예상
* 지역경제 약 680억원 직·간접 기여, 향후 의료관광객 연간 1만명 유치시 연간 약 400억원 경제효과 기대
③ 해안경관 조망벨트(경상북도 경주시)
- 주상절리군(천연기념물 제536호)의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파도소리길 및 조망타워 조성
- 물빛나래길 추가 조성(‘15~’17, 35억원), 지역 관광자원(해수욕장, 나산들공원 등) 연계·협력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 해양관광 활성화 최우수상 수상(‘13.6, 해수부)
* 일자리창출 연인원 약 7,800명, 약 345억원의 직·간접 지역경제 기여
* 조망타워 준공시 500억원의 지역경제 기여 기대
④ 주전마을 경관형성사업(울산광역시 동구청)
- 주전 어촌체험마을 방문객 4배 증가(‘14년 883명 → ’15년 3,523명), 지역상권 활성화 추세
- 해녀·해양생태학습장 조성, 주전로 도로 확장 공사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 연인원 약 3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연간 약 14.5억원의 지역경제 기여 예상
⑤ 광주-대구 특화공연 공동제작 및 순회공연(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 영·호남의 문화·예술의 소통 토대 마련, 달빛동맹 교류협약 체결(‘13.3, 광주-대구)
-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도 광주·대구 자체예산(‘15년 2억원, ’16년 1.5억원)으로 지속 교류 중
* 일자리창출 약 79명(공연 참여자 등), 약 2.5억원의 지역경제 직·간접 기여
⑥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강원도 양양군)
-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하조대, 자전거길, 해수욕장 등과 연계로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
- 동해안 사이클대회, 지역축제(송이축제, 연어축제, 해맞이축제 등)와 연계 프로그램 추진
* 일자리창출 연인원 약 3,500명, 약 40억원의 직·간접 지역경제 기여
⑦ 박달재 사랑의 언약공원 조성(충청북도 제천시)
- 탁사정, 배론성지, 리솜리조트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로 시너지 효과 창출
- 연간 10만명 방문, 지역 상권 및 펜션 활성화, 향후 제천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계획 등과 연계·확대
* 개장 이후 평일 50~100명, 주말(토·)일 500~700명 방문으로 약 137억원의 소득유발효과
국토교통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기획단 기획총괄과장(소성환)은 “이번 해안·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안·내륙권 발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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