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하여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5일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 주차장정보를 제공한다.
각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등에서는 명절 민족 대이동으로 주차난이 심각함에 따라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왔으나, 관련 정보를 제대로 제공되지 못해 일반 국민들은 주차장을 이용하기가 어려웠다.
행정자치부는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각 지역의 주차시설 정보를 수집·전국단위로 통합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싹기업(스타트업 기업)과 협업하여 서비스를 마련하였다.
금번 제공되는 무료주차시설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창업기업 등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서비스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데이터를 개방하였다.
* 주요 제공 정보 : 주차장(주차시설)명, 위·경도, 주소, 운영시간, 연락처, 관리기관 등
이 밖에도 ‘모두의주차장’ 앱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관련 앱을 통해서도 전국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주차시설 위치, 이용가능 시간 등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을 통해 경로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전국 무료개방 주차장 서비스를 통해 보다 행복한 추석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업하여 국민생활의 편익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