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훈장은 김남수 청아문화사 대표가 받았다. 김 대표는 31년간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인쇄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첨단 인쇄 전문인력 양성과 장비오퍼레이터 양성 과정을 실시하여 인쇄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에 노력했다. 또한 인쇄기술 향상을 위한 초경량 박엽지 인쇄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국내 최경량 25g/m 인쇄에 성공하는 등 국내 인쇄기술 향상에 기여하였고, 2013년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재임 시 세계 인쇄업계의 총회라 할 수 있는 ‘2016 세계인쇄회의’를 국내에 유치하여 국내 인쇄문화산업의 선진 인쇄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대통령표창은 하계민 ㈜양지사 대표이사가 받았다. 하 대표는 39년 이상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부산인쇄업계 최초로 로타리원색 시설과 마크앤디 피파이브(MarkAndy P5) 시설을 도입하는 등 시설 현대화와 인쇄물 품질향상에 진력하여 인쇄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인쇄폐기물 수거 사업을 통해 인쇄업계의 친환경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투데이아프 박장선 대표이사가 받았다. 박 대표는 29년간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 등을 통해 고품질의 인쇄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한류를 주도하는 기획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제품을 세계 각국에 수출함으로써 한류문화 확산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주석 경인인쇄사 대표와 박재복 ㈜재능인쇄 인쇄팀장, 고미연 제주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과장 등 20명이 인쇄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로 석보상절을 한글 금속활자로 찍어 낸 1447년 음력 7월 25일(9월 14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인쇄업계가 결의하여 1988년에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