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탄생하는 기억의 투쟁’ 소설가 전성태의 글 속으로
(사진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5월부터 매달 1회씩 펼쳐지고 있는 문학 콘서트는 현재 활발히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친숙한 작가를 초대해 문학에 흥미롭게 빠져들 수 있는 장을 열어왔다. 문학 평론가가 사회를 맡아 깊이를 더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대담, 관객과 저자 사인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한편 8월 31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8월 문학콘서트에서는 ‘엄마의 초상, 여자의 일생’ 이라는 주제로 원종찬(아동문학평론가, 인하대교수)의 진행으로 배유안(동화, 청소년 소설가), 박소명(동시, 동화작가)이 3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솔한 문학의 시간을 성황리에 보냈다.
9월 문학 콘서트에는 김은하(문학평론가,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가 진행을 하고 전성태(소설가)가 초대되어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전성태(소설가)는 1994년 실천문학신인상으로 데뷔한 이후 채만식 문학상, 현대 문학상 소설 부분 등을 차지했으며 등단 20주년을 맞은 2015년 ‘두 번의 자화상’으로 이효석문학상과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한국 문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문학콘서트를 더욱 풍부하게 할 공연으로는 바하의 첼로무반주 조곡을 들려주며 전성태의 작품 속에서 음악을 들으며 자아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이날 연주를 할 첼리스트 심준호는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음악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거장 나탈리아 구트만으로부터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연주하는 진정한 음악가’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고 국내외의 실내악 무대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이번 ‘문학 콘서트’는 정부3.0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다 풍부한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학콘서트 전석 무료이며 예약 및 문의 의정부예술의전당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하면 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개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훌륭한 예술이 우리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이가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단체이다. 현장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10명의 위원들이 합의를 통해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내며, 민간이 공공영역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공공영역이 민간에 참여하는 동시적 구조를 통해 문화에술이 처한 각종 환경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대안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www.arko.or.kr/arkoinfo/page7_1_list.jsp...
-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http://www.u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