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주 기자/스포츠닷컴]
대구시는 대한육상경기연맹과 함께 ‘2013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내년 4월 14일에 개최한다.
○ 이번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실버라벨 인증을 받은 대회로서, 국제육상도시로 지정된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13대구국제마라톤 대회에는 200여 명의 국내·외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을 비롯해, 1만 6천여 명의 달림이들이 마스터즈 풀·10km·5km 종목에 도전한다. 대회 코스는 2012년도와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이번 대회에는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5km 종목을 추가해 대회 참가의 문턱을 낮추었다.
○ 2013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로드레이스 실버 라벨대회로 치러지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지난 2001년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 대회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 국제마라톤대회로 개최했으며, 이로부터 4년만인 올해 9월에 ‘실버라벨(Silver Label)'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마라토너라면 도전하고 싶은,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 대구시는 마라톤 대회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도 5차선 이상의 도로에 2개 차선의 차로를 확보하고, 일부 구간에는 차량 통행을 허용하며 엘리트 순환코스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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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대회 전날 ‘대구근대골목투어’를 실시해 참가자들이 1박 2일 동안 마라톤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대구마라톤대회 마스터즈 풀코스 최초 참가자는 참가비 50% 할인, 각 마라톤 동호회 회장 및 총무와 2012년 전국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무료참가·, 단체 참가비 할인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이 밖에도 Market Street를 조성해 지역특산물 및 스포츠용품 전시·판매장을 분양·운영함으로써 참가자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참여 업체에게는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참가자 신청·접수기간은 2013년 3월 8일까지이며, 대구국제마라톤대회 홈페이지 또는 대회사무국(동화빌딩 1층)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만 6천 명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 김범일 대구시장은 “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근대골목투어’와 대회장에 Market Street를 조성하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는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주민의 긍정적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영주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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