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배우 공유가 지구촌 어린이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일하는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활동한다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15일 밝혔다.
공유는 "영화 '도가니'를 찍으면서 장애아동의 인권이 무참하게 짓밟히는 현실에 분노했고, 아이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며 "유니세프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 관심을 두고 있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공유는 유니세프의 아동권리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오는 20일 이화여대 이화-삼성 교육문화관에서 '장애 아동의 인권'을 주제로 제6회 아동권리협약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니세프와 국회친구들 회원인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 영화 '도가니' 피해자 변론을 맡은 이명숙 변호사가 참석해 장애아동 권리보호를 위한 기조연설을 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15 17: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