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7% 목표 달성 기념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윤진' 역으로 출연 중인 도희(본명 민도희)가 14일 오후 명동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벌였다.
도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명동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로 오가는 사람들에게 포옹을 해줬다.
이 이벤트는 도희가 지난달 18일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시청률 7% 돌파시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내세운 공약을 실천한 것이다. '응답하라 1994'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고공행진하며 지난주 평균 시청률 7%를 돌파했다.
도희는 이 드라마에서 여수 출신으로 상경해 '신촌하숙' 집에 들어온 '조윤진' 역을 맡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는 윤진이 서울에 올라온 엄마를 만나기까지 우여곡절과 그 과정에서 '삼천포'(김성균 분)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1994년생인 도희는 걸그룹 타이니지의 멤버이기도 하다. 실제로 여수가 고향으로, 드라마 안에서 걸쭉한 여수 사투리를 구사해 시선을 끌었다.
명동서 프리허그 중인 도희.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 사진 제공>>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14 17: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