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해연구소에서 진행이 되며, ▲동해연구소 소개와 견학 ▲명태살리기 프로젝트 소개 ▲과거 동해안의 명태 산업 ▲살아있는 명태 먹이주기 체험 ▲바다생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동해수산연구소는 국민생선 명태 자원이 급감하면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의‘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 2015년도에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하는 등 자원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명태는 크기·잡는 방법·보관상태에 따라 노가리·망태·추태·북어·코다리 등 30여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널리 먹었던 생선이다.
조선시대 수산제조업에서 가장 대표적이었던 것이 강원도 고성지역의 명태 덕장이었고, 그 당시에는 풍부한 자원으로 옛사람들과 친숙했던 어종이었으나, 최근에는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었다.
동해수산연구소 이주 양식산업과장은 “정부 3.0일환으로 추진하는 체험학교는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미래 먹거리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