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여행·휴가, 누림센터에서 ‘여름을 누리다’
(사진제공: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누림센터와 입주기관은 8월 18일(목) 15:00, 도 내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여가 기회 마련을 위한 2016 누림콘서트 ‘여름을 누리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누림센터 지적·자폐성 장애인 공연단인 ‘라온우리 난타단’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하석미 휠체어 여행작가가 ‘우리도 행복하면 안되나요?’ 라는 주제로 휠체어 장애인으로서의 삶과 여행이야기를 담은 특강을 실시했다.
2부 행사는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 ‘아에토스’팀의 치어리딩 공연과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최성윤 마술사(청각·언어 1급)의 마술쇼로 열기를 더한 후, 가수 ‘여행스케치’의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도 장애인 문화 여가 관련 사업 안내(경기문화재단),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여행’ 추천 코스 전시(한국관광공사), 장애인 여행지원캠페인 ‘초록여행’ 정보 안내(기아자동차)와 가수 여행스케치 팬사인회 등 ‘여름’과 ‘여행’이라는 컨셉에 맞춰 지역사회자원연계를 통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
이 날 누림콘서트에 참가한 한 장애인 부모는 평소 문화생활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좋은 강의도 듣고 가수 여행스케치의 노래도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 누림콘서트는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누림콘서트는 도 내 장애인 및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밀착형 행사로 특강,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누림센터 입주기관(총 5기관)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개요
누림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