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무궁화 명품도시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무궁화 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무궁화에 관심 있는 교수, 전문가, 조성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 13명의 첫 번째 역할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의 준비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일이다.
이후 위원들은 무궁화 보급 확대사업과 무궁화 관련 사업들을 심의ㆍ의결해 수원시가 무궁화 메카도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무궁화의 우수성을 수원시를 넘어 온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년간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을 4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공원 녹지에 무궁화동산, 무궁화 가로수 길, 무궁화 양묘장을 조성하는 등 무궁화 관련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자료제공 : 수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