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동행 장관실' 대학 성평등상담센터장 간담회 개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6월 22일(수) 오전 11시 30분 연세대에서 대학 성평등상담소 센터장과 대학 관계자, 그리고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여성 대상 폭력예방과 여성인권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같은 날 오전 개최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확정되는 '여성폭력 예방 강화 및 양성평등한 사회환경 조성 대책'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시내 주요 대학 9곳의 성평등상담소 센터장들과 대학 협의회 관계자, 대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강 장관은 여성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기관별 예방지침 수립ㆍ이행을 의무화한 법령 개정(11월 시행) 내용 등 이번 대책에 담긴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 대학들이 성폭력 사건 등을 담당하는 고충상담창구(양성평등상담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사건에 경중과 대상에 맞는 맞춤형 사건처리절차 매뉴얼을 통해 사건처리 대응성과 예방 효과를 높일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성폭력 등 폭력예방전문강사 양성을 주된 임무로 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을 통해 대학의 양성평등 관련 학과와 연계한 '학·관 연계과정'을 추가 개설해, 다양한 폭력예방 전문강사 풀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정부는 양성평등에 대한 남녀ㆍ세대 간 인식 차이를 줄이고 국민이 공감하는 양성평등 정책 추진을 통해 여성폭력을 예방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학에서부터 성희롱ㆍ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양성평등 교육 내용이 반영되고 실제 사건예방 및 고충해결을 위한 예방조치를 정비하도록 대학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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