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역사를 담아, 감동 속으로' 주제로 연말까지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연합뉴스는 4일 오후 서울 수송동 신사옥에서 2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준공을 기념하는 보도사진전 개막식을 열었다.
'국민과 함께, 역사를 담아, 감동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막한 이 사진전에는 연합뉴스의 취재 사진 120여 장과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기구(OANA) 회원사들의 보도 사진 20여 장 등 총 140여장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연합뉴스의 제2의 수송동 시대 개막과 새로운 출발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뉴스는 노후한 구사옥을 헐고, 연면적 47,041.09㎡ (14,229.92평),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의 신사옥을 완공해 지난 10월 21일 입주했다.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긴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중심을 잡는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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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사 하는 송현승 사장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4일 오후 서울 연합뉴스에서 열린 신사옥 준공식에서 송현승 사장이 환영사하고 있다. 2013.11.4 pdj6635@yna.co.kr
송 사장은 이어 "사회의 음지와 양지를 두루 살피는 보도를 통해 사회통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국가간 총성없는 정보전쟁이 격화하는 국제 뉴스정보 시장에서 한국관련 뉴스를 우리 시각으로 담아 국내외에 전달하는 역할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신사옥이 눈에 확띄거나 크지는 않지만 한국을 알리는 훌륭한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연합뉴스가 세계로 내보내는 기사에는 우리의 국익과 미래가 있는 만큼 우리나라를 알리는 뉴스가 더 많이 세계로 나가 한국인의 마음까지 세계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전시회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과 홍문종 사무총장 및 유일호·민현주 대변인 그리고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장병완 정책위의장, 정세균·박홍근 의원, 김관영 수석 원내대변인 등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과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관계인사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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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신사옥 준공기념 보도사진전
-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신사옥에서 열린 준공 기념 보도사진전에서 김병만 사진부장(오른쪽)이 사진 설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장병완 민주당 의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강창희 국회의장,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 2013.11.4 hama@yna.co.kr
재계에서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는 김성기 국민일보 사장, 조한규 세계일보 사장, 이준희 한국일보 부사장 및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 등이 함께했고, 정종식·김영일·김 근 전 연합통신 및 연합뉴스 사장도 참석했다.
6개 테마로 준비된 전시회중 '여기가 뉴스 현장입니다' 테마에서는 성수대교 붕괴와 천안함 침몰 등 국내 대형 사건사고와 해외 주요 사건 등 현장감있는 사진들이 전시됐다. 또 남극·북극 오지와 이라크·리비아 등 분쟁지역 사진은 '공익을 위해 세상 끝까지' 테마에서 선보였다.
감동을 전달할 스포츠 사진과 예술 사진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순간의 기록, 영원한 감동' 테마에서 2002월드컵과 미국 메이저리그를 달군 류현진 선수 등 스포츠 현장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보여주고, '사진인가? 예술인가?' 테마에서는 예술성 있는 보도사진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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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신사옥 준공 기념 보도사진전 개최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연합뉴스는 4일 오후 서울 수송동 신사옥에서 신사옥 준공을 기념하는 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 '국민과 함께, 역사를 담아, 감동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사진전에는 연합뉴스의 취재 사진 120여 장과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기구(OANA) 회원사들의 보도 사진 20여 장 등 총 140여장이 6개 테마로 나뉘어 전시된다. 사진은 연합뉴스 신사옥 전경. 2013.11.4 superdoo82@yna.co.kr
'연합뉴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테마에서는 연합뉴스 창립 이후의 발전상을 보여줬으며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세계와 호흡하다' 테마를 통해 러시아 이타르타스, 중국 신화통신,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OANA 회원사들의 취재 사진을 소개했다.
이번 사진전은 연합뉴스 사옥 1층에서 연말까지 계속되며 일반인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04 18: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