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32.9%로 방송 시작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5분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20회는 전국 기준 32.9%, 수도권 33.1%, 서울 2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일요일(27일) 기록한 32.3%(전국)보다 0.6%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가네의 셋째딸 광박(이윤지)이 연인인 최상남(한주완)을 가족들에게 소개시켰지만, 상남의 학력이 중졸이라는 얘길 듣고 엄마 이앙금(김해숙)을 비롯해 가족들이 결혼에 반대하고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업체인 TNmS 집계로는 전국 30.4%, 수도권 32.5%, 서울 30.4%를 기록했다.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11.2%(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황금무지개'는 13.2%, SBS 단막극 '낯선 사람들'은 6.7%를 기록했다.
이밖에 KBS '개그콘서트'는 18.8%, '해피선데이'는 9.4%, MBC '일밤'은 15.7%, SBS '일요일이 좋다'는 8.6%를 기록했다.
정규 방송으로 첫 편성된 KBS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7.2%를 기록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04 08: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