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모예스 후속작 ‘애프터 유’, 종이책 17위와 전자책 2위로 반응이 뜨거워
-전자책에 소설 바람…10위권 내 국내외 소설 5권 진입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에서 육아 멘토로 활약한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담은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지난주와 같은 6위에 머물렀다.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용기 시리즈 완성편 <미움받을 용기2>는 두 계단 내려간 7위를, 전작 <미움받을 용기>는 지난주와 같은 8위를 기록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두 계단 내려가 9위를 지켰고,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천재들의 생각 패턴을 담은 <다르게 보는 힘>은 지난주 보다 한 계단 올라가 10위에 안착했다.
만화 <원피스 ONE PIECE 81>은 출간하자마자 11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나 자신을 지독히 사랑하는 법을 70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스타 강사 김미경의 <김미경의 인생미답>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가 12위에 자리했고,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하루 1시간 훈련으로 기억력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한 1년간의 기록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는 13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한 계단 오르며 14위를 기록했다. 채사장의 <시민의 교양>은 세 계단 오른 15위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두 계단 내려간 16위에 머물렀다.
6월 1일 동명 영화로 개봉된 ‘미 비포 유’의 작가 조조 모예스가 펴낸 <미 비포 유>의 두 번째 이야기 <애프터 유>는 출간과 동시에 17위로 순위권에 들었으며, 지난 5월 26일 동명 영화로 개봉된 <오베라는 남자>도 19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최근 방송에서 특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진기 강사가 올해 초 강의 내용을 엮은 인문학 입문서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이 20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자책 분야의 국내외 소설 인기가 거세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종이책과 함께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 뒷 이야기 <애프터 유>는 2위에 오르며 전자책으로도 반응이 뜨겁다. 정유정의 <종의 기원>은 지난주와 같이 3위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와 전작 <오베라는 남자>는 각각 5위와 8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시크릿 레슨>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4위에 자리했고, 로맨스 소설 <마지막 비상구>와 성인 로맨스 소설 <은밀한 이브>, <알 수 없는 그 남자>는 각각 6위와 7위, 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10위는 새롭게 진입한 성인 로맨스 소설 <오피스 다이어리>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