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관광, 어떻게 조리하고 채워갈까
이번 교육은 ‘보령 머드’, ‘서천 모시’와 같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행루트를 개발, 질 높은 여행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교육 과정은 음식관광의 실제와 트랜드, 음식관광과 스토리텔링, 음식관광 상품기획 및 자원 찾기, 지역자원과 종가 연계 음식관광 프로그램 현장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 남연미 지도사는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음식관광 비중은 2010년 10.9%에서 2014년 18.8%로 상승했다”며 “이는 음식이 여행을 가는 목적으로 중요성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지도사는 이어 “충남의 우수한 음식문화와 질 높은 식재료는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소비자와 여행이라는 감성적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 도내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농외소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