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희 회장과
시니어 여성모델의 대표적 단체 ‘한국시니어문화예술협회’
모델은 20대 젊고 싱그러운 여성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아름다움, 그중 여성의 아름다움도 20대뿐만 아니라 30,40,50,60대 여성들도 나름대로 원숙미와 연령별로 인생의 깊이가 자아내는 우아한 영혼의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중년 이상의 여성들이 몸매뿐만 아니라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운 영혼이 하늘거린다면 가히 보는 사람들도 경외와 존경심마저 든다. 꽉 짜여지고 만들어진 젊은 프로모델들의 포맷 매뉴얼만이 만든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일까? 이보다 더 프로다운 자연스러움의 아름다운 경지를 지닌 주부 아마추어 모델들이 요즈음 기업의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강남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시니어문화예술협회이다. 이 단체는 강지희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미즈, 시니어 주부 모델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지희 회장은 모델을 하며 단체를 창립한지 6년이 되었다.
강회장은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엇보다 육체와 정신이 함께 건강해야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시니어 모델이라도 젊은 여성들 못지않게 무엇보다 ‘건강관리’가 최우선이다. 건강한 육체에서 보석같은 사랑의 마음과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겸손’, ‘인품’이 시니어 주부 모델들의 핵심자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특히 ‘기업홍보 모델’은 각 기업에 적합한 이미지에 맞도록 아름다움을 기본으로 모델 스스로 공부하고 맞추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각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품들을 잘 홍보할 수 있도록 행동, 몸가짐의 조심성은 말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모델이 한 번 이미지 관리를 잘못하면 기업이 엄청난 손해를 보는 시대를 살고 있으므로 특히 인성과 마음,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100세 시대, 이들은 중년의 주부들이기에 그냥 젊은 여성들처럼 가녀린 꽃이 활짝 피는 처녀스러움의 아름다움 보다 아이들, 남편들을 항상 걱정하고 사랑하는 내면의 원숙한 아름다움으로 우리 기업 살리기에 앞장섰다.
‘한국시니어문화예술협회’는 영리를 목적으로 만든 단체가 아니었고 그냥 아름다움만 뽐내는 단순한 모델들의 모임이 아니었다. 남다르게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으로 사회 봉사활동들에도 적극적인 단체로써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강지희 회장은 ‘한국청소년유해물중독예방 협회’의 이사를 맡으며 많은 봉사활동을 말없이 해왔고 KPC코칭인증협회의 전문 코치로 60대 여성모델 클럽을 만들어 많은 패션쇼들을 기획 주최해 오며 COEX에서 치매박람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궁중한복패션쇼를 이어오면서 싱글맘 단체등에 후원들을 하고 패션쇼 재능 봉사를 해왔다. 강회장을 비롯한 주부모델 회원들은 개인적 아름다움, 사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모델들이 아니라 기업과 사회를 사랑하는 원숙하고 화려한 꽃들이었다. 우리나라 중년이상 주부들의 건전하고 아름다운 사회적 문화활동 창출, 강지희 회장과 ‘한국 시니어 문화예술 협회’를 보면 모범적인 답이 나온다.
오는 6월 15일 스포츠닷컴(주)가 주최하는 ‘2016기업홍보모델선발대회’에 ‘한국시니어문화예술협회’ 소속 아마츄어 모델들을 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으며, 올해에만도 국내 시니어패션쇼 등 몇군데 전국 모델대회에 협회 회원들을 출전시켜 중년의 멋과 패션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으로 회원들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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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닷컴 권병찬 기자